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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그리핀 레드, 2연속 치킨으로 중간 집계 선두

그리핀 레드의 '나나' 이학일.
그리핀 레드의 '나나' 이학일.
그리핀 레드가 2개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중간 집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핀 레드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5주차 B-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중간 집계 1위를 기록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는 7킬 1위에 오른 그리핀 레드가 가져갔다. 첫 원은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북쪽을 향해 줄어들어 해안가와 산지를 고루 포함했다.
그리핀 레드는 도로가의 주택에 나눠져 자리를 잡았고 좁아지는 원에 맞춰 거점을 지켜냈다. 적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원 생존해 위치를 사수한 그리핀 레드는 동쪽에서 몰려오는 쿼드로와의 마지막 교전을 앞두고 북쪽에 숨어있던 엘리먼트 미스틱을 정리했다.

마지막 원 중심부에 가까웠던 그리핀 레드는 쿼드로에게 접근해 중앙 진출을 막았지만 순식간에 힘을 모아 한점 돌파를 시도한 적들의 공세에 틈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핀 레드는 혼자남은 '나나' 이학일이 판자를 엄폐물로 좌우를 오가며 2명이 남은 쿼드로를 상대했고 차례로 적들을 쓰러트리며 1위를 차지했다.

사녹에서 펼쳐진 2라운드도 그리핀 레드가 9킬 1위로 연달아 치킨을 챙겼다. 전장은 동굴 서쪽 다리를 포함하며 형성됐고 강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져 강 서쪽에는 그리핀 블랙만 자리했고 나머지 팀들은 동쪽에 몰려 난전이 이어졌다.

강가에 위치한 주택을 점령한 그리핀 레드는 큰 교전 없이 적들을 견제하는데 힘을 쏟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강을 건너던 그리핀 블랙이 주택 근처에 접근한 디토네이터를 공격하자 건물 밖으로 나가 전투에 참가했고 디토네이터를 탈락시켰다.

이후 북쪽에서 VSG가 내려오자 각을 넓게 벌려 공격을 퍼부어 적들을 차례로 쓰러트렸다. 자기장이 사라질 때까지 전원 생존한 그리핀 레드는 3명이 남은 OGN 엔투스 에이스와 마지막 교전을 벌였다. 이학일과 '아수라' 조상원이 쓰러졌지만 곧바로 반격을 통해 3명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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