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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스플라이스, 2승으로 B조 선두…A조는 1승1패 3자 동률(종합)

2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나선 스플라이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나선 스플라이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스플라이스, 2승으로 B조 선두…A조는 1승1패 3자 동률(종합)
유럽 3번 시드인 스플라이스가 위력을 발휘했다.

스플라이스는 2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B조에서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라틴 아메리카 대표 이스루스 게이밍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스플라이스는 데토네이션을 상대로 원거리 딜러와 정글러가 흥했을 때 승리한다는 공식을 증명했다.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헤카림이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냈고 순탄하게 성장한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자야가 11킬을 달성하면서 26분 만에 낙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였던 이스루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도 초반에 6대1까지 킬 격차를 벌린 스플라이스는 상대의 매복 전략에 연속 킬을 내줬지만 내셔 남작을 지켜내면서 2연승을 확정지었다.
이스루스 게이밍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대결에서는 이스루스 게이밍이 탱커 아이템을 두른 나르를 앞세워 전진했고 뒤에서 이즈리얼에 맹폭하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1승을 가져갔다.

A조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 벌어지면서 세 팀 모두 1승1패를 기록,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개막전으로 펼쳐졌던 클러치 게이밍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경기에서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승리했다. 하이머딩거를 조커 챔피언으로 기용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라인전에서 대등한 플레이를 펼쳤고 중후반 교전에서 치고 들어오는 클러치 게이밍 선수들을 끊어내며 승리,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오세아니아 대표 맘모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10킬을 만들어낸 맘모스의 미드 라이너 'Triple' 스테픈 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1승1패가 됐다.

클러치 게이밍은 맘모스를 제압했다.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이 트리스타나를 가져가면서 초반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한 클러치 게이밍은 스플릿 푸시를 통해 이득을 챙겼고 마지막 교전에서 허승훈의 트리스타나가 화력 시범을 보이면서 1패 이후 첫 승을 챙겼다.

세 팀 모두 1승1패를 기록한 A조의 안개 정국은 이틀 뒤인 5일 결과에 따라 개일지, 혼전이 이어질지 판가름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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