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유니콘스 오브 러브, 클러치 게이밍 또 잡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04200136030123cf949c6b912381105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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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러치 게이밍
독립국가연합 대표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북미 대표 클러치 게이밍을 상대로 개막일에 이어 두 번째 대결에서도 승리를 따내면서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는 4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클러치 게이밍(이하 CG)과의 대결에서 초반에 크게 밀렸지만 교전을 통해 극복했고 내셔 남작을 두 번 연속 가져가면서 힘으로 제압했다. UOL은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뒀고 남아 있는 맘모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확정짓는다.
초반 분위기는 CG가 가져갔다. CG는 시작하자마자 UOL의 하단 정글로 치고 들어갔고 붉은 덩굴 정령을 사냥했고 상단 정글에서도 '후니' 허승훈의 트리스타나가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키아나를 보자마자 로켓 점프로 치고 들어가면서 점멸을 빼놓는 등 이득을 많이 챙겼다.
CG는 4분에 미드 라이너 'Damonte' 태너 다몬테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골드 카드를 들고 점멸까지 쓰면서 'Nomanz' 레브 약신의 케일에게 맞혔고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리 신이 첫 킬을 올렸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CG는 8분에 상단 늪 지역에서 남태유의 리 신과 다몬테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스크보르초프의 키아나를 노리고 치고 들어갔지만 UOL 약신의 케일이 근처에 있었던 탓에 역으로 킬을 내줬다. 협곡의 전령을 두드렸던 CG는 UOL이 하단에 있던 'Innaxe' 니하트 알리에프의 하이머딩거와 'Edward' 에드아르두 아브가랸의 피들스틱을 앞세우고 후방에서 포위해 들어오는 바람에 리 신과 라칸을 잃으며 피해가 누적됐다.
16분에 CG의 상단 정글로 이동한 UOL은 'Edward' 에드아르두 아브가랸의 피들스틱이 까마귀 폭풍을 쓰면서 리 신을 잡아내면서 5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3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아브가랸의 피들스틱이 궁극기를 쓰면서 파고든 UOL은 'Cody Sun' 코디 선의 자야를 끊어낸 뒤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밀어냈다.
UOL은 26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고 3킬을 챙겼다. 스크보르초프의 키아나가 여왕의 진가를 쓰면서 순식간에 'Vulcan' 필리페 라플람의 라칸을 녹였고 퇴각하던 허승훈의 트리스타나와 다몬테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끊어내면서 편안하게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UOL은 상단 외곽 2차 포탑에 이어 억제기를 밀어냈고 34분에는 또 다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파괴한 UOL은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CG 화력의 중심인 트리스타나를 끊어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