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 블랙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6주차 A-B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12킬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2라운드에 킬 포인트를 쓸어담아 17킬 25점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3위는 1라운드에 다수의 킬을 챙겨 18킬 22점을 확보한 DPG 다나와가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는 7킬 17점을 챙긴 그리핀 블랙이 1위를 차지했다 .하시엔다 델 파트론 서남쪽 갈림길을 전장으로 펼쳐졌다. 북쪽에서 자리잡은 그리핀 블랙은 APK 프린스의 공세에 '오정제' 오정제만 남았지만 지형 지물을 활용해 경기 후반까지 생존했다.

사녹에서 이어진 2라운드는 그리핀 블랙이 생존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점수는 킬을 쓸어담아 킬 포인트 15점을 획득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은 동북쪽으로 치우쳐 형성됐으며 캠프 브라보 북서쪽 산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그리핀 블랙은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가면서 피해를 입었고 '투하트' 신혁준만 살아남아 경기를 풀어갔다. 일곱 번째 안전지대에서 아프리카 페이탈은 중심부에서 오피지지 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충돌하자 동남쪽 외곽에서 중심부로 향했고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마지막 원에서 동쪽 외곽을 점령했다.
마지막 자기장에서 북쪽을 중심으로 넓게 퍼진 오피지지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추가했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OGN 엔투스 포스와 젠지를 차례로 정리했다. 치열한 교전으로 단 한 명이 살아남은 상황에 그리핀 블랙의 신혁준이 북쪽으로 돌아 아프리카 페이탈을 급습해 생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