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브라질의 빈시트 게이밍과 중국 대표 바이샤 게이밍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두 팀은 신흥 강호로 떠오르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프로리그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 참가권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브라질 팀들의 실력이 급성장하면서 브라질과 중국 사이에는 경쟁 구도가 그려지기도 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신성' 바이샤 게이밍과 맞붙었다. 1세트는 바이샤의 매서운 손맛에 눌리며 6대10으로 패했만 2세트에는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 입어 10대4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자를 가리는 3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12대12 상황에서 열린 골든 라운드에서 빈시트 게이밍이 승리를 차지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빈시트 게이밍은 지난 CFS 2018에서 블랙 드래곤의 우승에 이어 CFS 인비테이셔널까지 자국에 우승을 안겨줬고 출전하기만 하면 우승이라고 알고 있던 중국팀들에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오는 12월 예정돼 있는 CFS 2019에서 브라질과 중국 팀간의 경쟁이 보다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