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너웨이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안형근과 한현석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러너웨이의 새로운 힐러진을 소개한다"고 밝힌 러너웨이는 "전 오버워치 리그 항저우 스파크 소속 안형근 선수와 전 그리핀 소속 한현석 선수가 러너웨이와 함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러너웨이는 "새로운 두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말로 두 선수를 환영했다.
안형근은 2017년 콘박스에서 데뷔한 후 세븐을 거쳐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했다. 아나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던 서브 힐러 안형근은 이후 정확한 샷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서브 힐러 영웅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형근은 지난 9일 진행됐던 공개 테스트에서 실력뿐 아니라 뛰어난 오더 능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러너웨이는 2019시즌 종료 후 많은 선수들을 리그로 떠나보내며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매 시즌 선수단 교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팀의 위엄을 보여줬던 러너웨이가 이번 시즌 어떻게 선수단을 꾸릴 지 역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