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게임 모드인 격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격전은 대회 형태로 진행되는 팀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 모드로 2018년 첫 공개된 이후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격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5명이 팀을 구성해야 하며, 각 팀원은 개인/2인 또는 자유 랭크 게임에서 소환사의 협곡 랭크 배치를 완료해야 하고, 본인 명의 등록 계정으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진행된다. 경기 당일 오후 6시에 참여 확정 단계가 시작되며 하루 또는 이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1일차 토너먼트와 2일 차 토너먼트는 완전히 별개로 진행되며, 각 팀은 양일 중 원하는 날에 경기를 시작해 1일 또는 2일 내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는 날마다 별도의 티켓이 필요하며 토너먼트 진행일 사이에 팀을 바꿔 도전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든 팀은 각 토너먼트에서 매일 3개의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또한 각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주력 챔피언 등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지며, 챔피언 금지 및 선택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격전 모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격전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실제 격전에 참여하는 것처럼 진행 과정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