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G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스프링 3주 3일차에서 비리비리 게이밍(이하 BLG)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5승1패, 세트 득실 +8을 기록한 JDG는 e스타 게이밍을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에 랭크됐다.
JDG는 3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로컨' 이동욱의 바루스가 드래곤 사냥을 마물리한 JDG는 모데카이저를 전면에 내세워 BLG 선수들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바루스가 계속 공격을 퍼부으면서 4킬을 올렸다. 내셔 남작까지 챙긴 JDG는 젱치의 르블랑이 미스 포츈을 홀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에서 아트록스, 사일러스, 루시안, 칼리스타, 바드를 택한 JDG는 오른, 마오카이, 조이, 이즈리얼, 쓰레쉬를 가져간 BLG를 상대했다. 7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였다가 퇴각하는 과정에서 아트록스를 잃은 JDG는 9분에 BLG의 하단 정글에서 서진혁의 사일러스가 3인 협공을 당해 잡혔지만 루시안이 쓰레쉬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좁혔다.
BLG가 중앙에서 대치하면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려 하자 JDG는 주오밍하오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로 3명을 묶으며 더 좋은 자리에서 싸움을 펼쳤고 칼리스타가 트리플킬을 달성하는 등 BLG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고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