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FPX, 패승승으로 BLG 꺾고 6연승 질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26064816055443cf949c6b9123811052.jpg&nmt=27)
FPX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스프링 4주 3일차에서 BLG를 2대1로 꺾으면서 6연승을 내달렸고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FPX는 1세트에서 BLG의 톱 라이너 '킹겐' 황성훈의 레넥톤을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7분에 렉사이가 상단으로 올라오면서 황성훈의 레넥톤이 킬을 가져갔지만 FPX는 9분에 전령, 14분에 드래곤 싸움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16분에 2차 전령 싸움에서 '김군' 김한샘의 세트와 'Tian' 가오티안량의 리 신을 잃은 FPX는 18분에 드래곤 싸움을 열었지만 2킬을 당하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BLG는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고 황성훈의 레넥톤이 김한샘의 세트를 잡아낸 뒤 하단 정글로 파고 들어 김태상의 노틸러스까지 잡아냈다. 35분에 드래곤 스틸에 성공한 BLG는 퇴각하던 FPX 선수들을 따라갔고 노틸러스와 카이사, 리 신을 끊어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모데카이저, 리 신,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라칸을 조합한 FPX는 3분 만에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잡혔지만 4분에 사일러스와 리 신, 라칸이 이렐리아를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14분에 사일러스가 하단에서 피오라를 끊어낸 FPX는 상단에서 또 한 번 피오라를 잡아냈다. 23분에 리 신과 라칸이 알리스타를 물면서 싸움을 연 FPX는 엘리스와 이즈리얼, 이렐리아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포탑을 깨뜨리면서 골드 차이를 벌린 FPX는 33분에 내셔 남작을 또 다시 챙겼고 이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6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OMG가 V5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V5는 개막 이래 7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고 톱 e스포츠가 징동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두 팀 모두 5승3패가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