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퀘스트는 13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2라운드에서 TSM을 3대2로 제압했다. 플라이퀘스트는 1라운드에서 대결한 이블 지니어스와 오는 19일 패자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세트는 깔끔하게 플라이퀘스트가 가져갔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가 오리아나를 가져갔고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이 자야로 플레이한 플라이퀘스트는 두 선수가 각각 5킬과 4킬을 만들어내면서 킬 스코어 10대4로 승리했다.
3세트는 플라이퀘스트의 집중력이 빛났다. 18분까지 킬 스코어 6대4로 미세한 우위를 점한 플라이퀘스트는 24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전방위적으로 압박해 들어갔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또 다시 가져간 플라이퀘스트는 TSM의 역습에 휘둘리면서 킬과 골드 격차가 다시 좁아졌다. 40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플라이퀘스트는 이렐리아와 질리언을 연달아 잡아낸 뒤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네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상단으로 몰아친 플라이퀘스트는 스크라지의 아지르와 트랜의 자야가 연달아 킬을 만들어내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5세트에서 플라이퀘스트는 TSM의 하단 다이브를 침착하게 받아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8분에 TSM이 5명을 동원하며서 하단 찌르기를 시도하자 스크라지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역습을 시도, 아펠리오스와 노틸러스를 잡아냈고 세주아니도 끊어냈다. TSM이 상단으로 5명을 동원해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하자 플라이퀘스트는 하단에 전령을 소환하며서 아지르와 함께 밀고 들어갔고 안쪽 포탑까지 밀어붙였다. 22분에 중앙 교전에서 노틸러스를 잡아낸 플라이퀘스트는 전투를 이어가며 아트록스와 세주아니까지 제거, 내셔 남작을 챙겼다. 억제기 2개를 깬 플라이퀘스트는 상단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패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