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생각할 시간을 늘리니 전략도 늘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6145837075823cf949c6b9123811052.jpg&nmt=27)
카이지 게이밍의 테란 이신형이 주성욱과 조성주라는 GSL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죽음의 조에서 살아 남았다.
이신형은 "최근에 연습을 많이 하기 보다는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늘렸는데 그 덕분에 다양한 전략들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성욱과의 온라인 대회에서 치즈 러시(일꾼을 동반한 타이밍 러시)를 자주 사용했던 이신형은 "'젠' 맵이었다면 치즈 러시를 했을텐데 '에버드림'이어서 주성욱에게 치즈 러시를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5시에 몰래 확장을 건설했다"라면서 "이전에 만났을 때 사용했던 전략들이 밑그림이 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오프라인 대회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80%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자 이신형은 "프로토스의 전략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면서 "8강에서 조성호를 만나는데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