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엑셀시어 3대0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뉴욕 2 < 오아시스 > 0 서울
2세트 뉴욕 1 < 할리우드 > 0 서울
'학살' 김효종이 합류해 공격 카드를 추가한 뉴욕 엑셀시어가 서울 다이너스티를 제압했다.
뉴욕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19주차 서울과의 경기에서 '학살' 김효종과 '넨네' 정연관으로 공격진을 꾸려 안정적인 탱커-힐러진에 파괴력을 더하며 서울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3대0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다.
뉴욕은 2세트 '할리우드'에서 우위를 굳혔다. 공격에 나선 뉴욕은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가 맹공을 퍼부어 서울의 바스티온 전략을 무너뜨리고 거점을 점령했다. 뉴욕은 서울의 견고한 2방벽에 막히며 한 점에서 공격을 마쳤지만 수비에서 힘을 발휘했다. 탱커진이 서울의 첫 돌진을 버텨내며 수비에 성공한 뉴욕은 로드호그를 꺼내 조합 우위를 점하며 시간을 줄였고 정연관이 B. O. B.로 난전에 종지부를 찍으며 '완막'으로 2대0을 만들었다.
뉴욕이 3세트 '하나무라'에서 경기를 마쳤다. 뉴욕은 겐지-트레이서 돌진 조합으로 공격을 펼쳤고 방성현의 아나가 힐밴을 적중시키며 서울의 수비를 뚫어냈다. 뉴욕은 김효종의 나노-용검으로 점령도를 높였지만 서울도 '피츠' 김동언의 트레이서가 펄스 폭탄으로 지원가들을 모두 자르며 뉴욕을 몰아냈다. 서울은 로드호그와 토르비욘으로 조합을 바꿔 뉴욕의 돌진을 받아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서울의 공격, 양 팀은 2방벽 맞대결을 펼쳤고 뉴욕은 단단한 탱커진과 지원가들의 개인기량으로 불리한 궁극기 상황을 버텨내며 수비를 펼쳤다. 눈보라와 중력 붕괴로 서울의 공격을 받아친 뉴욕은 한 점도 주지 않고 수비를 마치며 3대0, 실점 없이 완승을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