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드래곤즈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라질 CFEL) 시즌1 포스트 시즌에서 엑스텐지와 빈시트 게이밍에 이어 임페리얼까지 완파, 정상에 올랐다.
포스트 시즌에서 블랙 드래곤즈의 기적은 준플레이오프인 엑스텐지와의 경기부터 시작됐다. 정규 시즌 3위와 4위의 대결로 팽팽할 것만 같았지만 경기는 블랙 드래곤즈의'Goken' 카이우 아기아르의 정확한 스나이핑과 'Fefej' 펠리페 마르케스의 안정적인 마무리로 급격히 기울었다.
준플레이오프를 2대0으로 마무리한 블랙 드래곤즈는 준결승에서 '맞수' 빈시트 게이밍을 만났다. 1세트에서는 연장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행되는 혈전이 펼쳐졌다. 라운드 스코어 13대12 로 1세트를 따낸 블랙 드래곤즈는 기세를 몰아 2라운드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한 끝에 10대4로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무실 세트로 결승전에 오른 블랙 드래곤즈는 연승의 기세를 탔다. 정규 시즌 1위의 임페리얼을 상대했지만 물 오른 실력을 보여줬던 블랙 드래곤즈는 거침 없이 내달렸다. 1세트에서는 'Fefej' 펠리페 마르케스가, 2세트는 'Goken' 카이우 아기아르, 3세트 마무리는 'adrF' 아드리아누 파리아가 맹활약 하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블랙 드래곤즈는 지난해 CFEL 2019 시즌2에서 빈시트 게이밍에 왕좌를 내준 뒤 불과 한 시즌 만에 우승을 되찾아오며 다시 한 번 브라질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한 우승 상금 3만 헤알(한화 약 700만 원)을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웨스트와 브라질의 CFEL이 성공적인 온라인 대회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해 양 지역의 정규 시즌 1위 팀인 골든V와 임페리얼의 대결을 준비했다. CFS 올스타즈 챌린지로 명명된 이번 대회로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 이 대회는 CF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중계 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