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담원 '쇼메이커' 허수 "'페블랑' 잡았을 때 느낌 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01191746058513cf949c6b911045166173.jpg&nmt=27)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 등 쇼를 보여주면서 T1을 완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허수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1일차 T1과의 2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가져가는 등 맹활약했다.
LCK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신드라로 2승째를 거둔 허수는 "다른 선수들이 성적까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드라로 플레이할 때마다 잘 풀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세트에서 불리하던 상황에 내셔 남작을 스틸한 허수는 "솔직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불안했고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라며 "원래는 T1 선수들 중에 한두 명 잡아보려고 했는데 내셔 남작 체력이 거의 없어서 스킬을 썼는데 운 좋게 스틸해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에 "내가 캐리할게"라고 말한 이유를 묻자 "초반 라인전이 잘 풀렸고 중반에 르블랑을 잡아냈을 때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와서 그렇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을 상대하는 허수는 "한화생명이 최근에 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단 듀오의 힘이 엄청나기에 방심할 수 없다"라면서 "상대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기에 우리도 더 많이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