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조성주 "최민우에게서 김유진의 향기가 났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04144505098113cf949c6b9123811052.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신예 프로토스 최민우에게 진땀승을 거둔 뒤 저그 박진혁까지 무너뜨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힌 조성주는 "최민우라는 선수가 어떤 전략을 쓸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전태양 해설 위원에게 "왠지 광자포 러시가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는 조성주는 실제로 최민우와의 1세트에서 광자포 러시를 당했지만 슬기롭게 넘기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조성주는 "김유진 선배한테 광자포 러시를 많이 당해서 이겨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8강에서 원이삭에게 만나 패하면서 탈락한 조성주는 "사실 0대5로 내가 완패한 경기나 다름 없다"라면서 "이번 시즌에 다시 만나면 내가 이길 것 같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