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e스포츠(이하 TES)와 징동 게이밍(이하 JDG)는 2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8주 4일차에서 하위권인 도미누스 e스포츠와 LNG 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나란히 10승을 달성했다.
JDG는 하위권인 LNG에게 한 세트를 내주면서 애를 먹었지만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과 'Yagao' 젱치가 1, 3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20분까지 킬을 주고 받으면서 난전을 벌였던 JDG는 20분대 후반에 벌어진 하단 전투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하단 돌파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하단을 집중 공략한 LNG의 전술에 의해 연달아 킬을 내주며 1대5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던 JDG는 20분대 초반에 내셔 남작과 드래곤 전투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무너졌다. 3세트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세트가 하단으로 계속 내려오면서 연속 킬을 만들어낸 JDG는 19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대패하기도 했지만 23분에 상단 정글 전투에서 'Yagao' 젱치의 조이가 미끼 역할을 하면서 따라 들어온 3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JDG는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장로 드래곤을 둘러싸고 2분 가량 전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젱치의 조이가 장로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면서 2대1 승리를 확지었고 9연승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