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미드(이하 TSM)은 16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패자조 1라운드에서 디그니타스(이하 DIG)를 맞아 3대0 완승을 거두고 패자조 2라운드에 올라갔다.
TSM은 1세트에서 쉔, 세트, 신드라, 아펠리오스, 카르마를 택했고 DIG는 레넥톤, 올라프, 오리아나, 세나, 브라움을 가져갔다. 4분에 DIG가 올라프를 호출하면서 상단을 조이고 들어오자 'BrokenBlade' 세르겐 셀리크의 쉔이 의지의 결계로 버티면서 정글러 'Spica' 밍기 루의 세트가 오길 기다렸다가 도발로 2킬을 만들어낸 뒤 잡히면서 이득을 챙겼다. 11분에 DIG가 3명을 이끌고 상단을 노리자 포탑을 끼고 버텨낸 TSM은 세트가 옆에서 파고 들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신드라가 킬을 쓸어 담은 TSM은 24분에 쉔이 DIG의 2인 협공에 의해 잡히자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DIG가 29분에 싸움을 걸어오자 비어그의 신드라가 풀려난 힘으로 올라프를 한 번에 잡아냈다. 32분에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챙긴 TSM은 쉔이 도발로 오리아나를 묶자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아펠리오스가 잡아냈고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넥서스로 돌진,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3세트에서 카밀과 올라프, 트위스티드 페이트, 케이틀린, 모르가나를 가져간 TSM은 오른, 킨드레드, 조이, 애쉬, 카르마를 택한 DIG를 상대로 정돈된 경기를 펼치면서 3대0으로 승리했다. 9분에 상단에서 오른을 잡아내며 첫 킬을 올린 TSM은 23분에 DIG 선수들을 드래곤 뒤쪽 언덕으로 몰아갔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케이틀린이 멀티킬을 챙기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내셔 남작을 깔끔하게 가져간 TSM은 27분에 3개의 억제기를 파괴했고 오른과 킨드레드, 조이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살아 남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