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24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20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로그를 맞아 3대0 승리를 따냈다. 준결승전에 올라간 프나틱은 G2 e스포츠와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칠 기회를 잡았으며 4강 안에 들어가면서 롤드컵 티켓도 손에 넣었다.
2세트에서 오른과 카서스, 루시안, 세나, 쓰레쉬를 가져간 프나틱은 갱플랭크, 세트, 아지르, 칼리스타, 블리츠 크랭크를 조합한 로그의 저항에 애를 먹었다. 8분에 상단에서 1킬씩 교환한 프나틱은 9분부터 상단에 상주하기 시작한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에 연달아 끌려가면서 킬을 허용했다. 28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루시안과 세나가 화력을 다 퍼부은 뒤 죽으면서 3킬을 챙긴 프나틱은 내셔 남작을 챙겼고 하단을 압박했다. 눈엣가시였던 블리츠크랭크를 먼저 잡아낸 프나틱은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다. 32분에 중앙 교전을 벌인 프나틱은 갱플랭크와 세트,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하단으로 재차 밀고 들어갔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 사이온, 이블린, 코그모, 세나, 노틸러스를 조합한 프나틱은 갱플랭크, 세트, 아지르, 이즈리얼, 브라움을 가져간 로그를 맞아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분에 하단에서 3대3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세나가 3킬을 챙겼지만 2명을 내준 프나틱은 6분에 라우의 사이온이 갱플랭크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지만 10분에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로그의 반격에 의해 2명을 잃고 말았다. 15분 이후에 중앙 전투에서 사이온과 코그모가 연달아 끊기면서 킬 스코어에서 뒤처진 프나틱은 보데렉의 이블린이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외곽 2차 포탑을 밀어냈다. 내셔 남작과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킬을 주고 받은 프나틱은 30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릴 기회를 잡았고 로그 선수들이 뒤를 잡으려 하자 보데렉의 이블린이 시선을 끌었고 사이온의 멈출 수 없는 맹공으로 싸움을 열면서 4명을 잡아내고 넥서스까지 그대로 밀어내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