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서머 승강전을 통과한 그리핀을 이끌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지도자로 처음 참가한 김대호 감독은 13승5패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직행한 그리핀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2로 꺾고 LCK 첫 시즌에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kt 롤스터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직행을 눈 앞에 뒀다가 떨어졌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2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0년 DRX로 팀을 옮긴 김 감독은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4승4패로 3위에 머물렀다. 젠지 e스포츠, T1, DRX가 모두 14승4패로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 상대 전적 등에서 DRX가 뒤처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한 DRX는 3라운드에서 T1을 만나 1대3으로 패했다.
서머에서 15승3패로 2위를 차지한 DRX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를 만나 3대2로 승리했다. 젠지에게 1대2로 뒤처져 있던 DRX는 4,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 감독은 DRX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LCK 결승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이번 결승전은 김대호 감독이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지적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다. DRX는 이미 LCK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확보팀 자격으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기에 서머 결승전에 편안하게 임할 수 있다.
롤드컵 티켓을 확보한 상태로 담원 게이밍과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김대호 감독이 LCK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