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유영진 "이번 시즌은 다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0210326050633cf949c6b9123811052.jpg&nmt=27)
송병구와 임홍규라는 AS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을 연파한 유영진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ASL 시즌8에 이어 두 시즌 만에 16강에 올라간 유영진은 "그동안 오프 라인에서는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과를 낼 것 같다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어 나조차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30년 인생에 지금 가장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 유영진은 "팀 단위 리그인 ASTL할 때 느꼈는데 부담감이나 긴장감을 느끼지 않더라"라면서 "같은 팀이었던 이재호에게 많이 배우기도 했고 긴장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까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홍규를 상대로 바이오닉 병력과 사이언스 베슬의 조합을 보여준 유영진은 "'이클립스'에서 저그에게 4번째 개스를 내주지 않으면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가 수월했고 그런 운영이 잘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영진은 "그동안 공식 대회에서 못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기 때문에 조지명식에서 나를 뽑을 때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높은 단계에서 경기를 치러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이번 대회가 절호의 찬스인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