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임홍규 "프로토스 조심해야 살아 남을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0213413055813cf949c6b9123811052.jpg&nmt=27)
김범수와 송병구를 잡아내면서 16강에 진출한 '홍그리거' 임홍규가 "16강에서도 프로토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만 높은 단계로 올라갈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AS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임홍규는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살아 남았지만 이제부터 고생이 시작된 것 같다"라면서 "16강에 올라가 있는 프로토스 선수들이 워낙 출중해서 어려워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병구와의 최종전에서 장기전을 펼친 임홍규는 "전체적으로 내가 주도하고 있었지만 송병구의 움직임에 휘둘리면서 불리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치고 들어오는 타이밍을 송병구가 갖고 있다 보니까 수비적으로 풀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승자전에서 테란 유영진에게 패한 임홍규는 "유영진에게 패해 탈락한 적이 있어서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잘하더라"라고 상대를 칭찬했다.
"종족을 개의치 않고 대회에 임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프로토스들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몸을 사린 임홍규는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