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아프리카 박수호 "9년의 세월 담은 '뮤링링'이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6164311082683cf949c6b9123811052.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의 저그 박수호가 테란 김도욱을 두 번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GSL 8강에 올라갔다.
박수호는 "테란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써보려고 했고 외국인 저그들처럼 가시지옥도 써보려 했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듯했다"라면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체제가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무려 9년째 쓰는 전략이기에 계속 꺼냈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설명했다.
승자전에서 프로토스 주성욱에게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내준 박수호는 "사실 프로토스전은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라면서 "래더 중심으로 연습했고 2세트에서 전진 부화장 전략을 쓴 것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꺼냈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연습 도와준 이재선 등 테란 선수들에게 고맙고 얼마 있어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건강 유의하지면서 보내길 바란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