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와 슈퍼매시브는 2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에서 가장 먼저 맞대결을 펼친다.
리퀴드와 슈퍼매시브는 서로 다른 팀 컬러를 갖고 있다. 리퀴드는 주전 5명의 실력이 비슷한 가운데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잘 풀리는 포지션에 힘을 실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밴픽부터 특정 선수나 포지션, 라인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진행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 매드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는 '임팩트' 정언영의 모데카이저가 남다른 성장세를 보이자 힘을 실어줬고 레거시와의 대결에서는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슈퍼매시브는 의도를 가득 담은 밴픽을 보여주고 있다. 인츠와의 대결에서는 '카카오' 이병권의 헤카림을 중심으로 쉔, 룰루, 세나 등 실드를 채워줄 수 있는 챔피언을 대거 뽑으면서 헤카림에게 올인한 결과 대승을 거뒀다. 매드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는 오공을 가장 마지막에 뽑으면서 변수를 만들 챔피언으로 꼽았고 레오나가 싸움을 열면 세나, 니달리가 오공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면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혼돈 양상을 보였던 B조와 달리 A조는 리퀴드와 슈퍼매시브가 나란히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이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고 인츠가 3전 전패로 최하위로 내려가 있기 때문에 탈락이 유력하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1위를 가리는 결정적인 대결이 될 리퀴드와 슈퍼매시브의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