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이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한화생명과 5위의 반란을 꾀하는 아프리카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걸고 격돌한다.
문호준과 유영혁은 카트라이더 리그에 팀전이 도입된 이래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15시즌 에볼루션 결승에서는 유영혁이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6시즌 버닝타임에서는 두 번의 만남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2016시즌부터 이어진 듀얼 레이스 세 시즌에서도 승패를 주고 받은 끝에 문호준의 게임 킹이 듀얼레이스3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문호준과 유영혁은 2019시즌1 플레임에서 손을 잡기도 했지만 시즌2 다시 상대팀으로 만났다. 문호준의 한화생명은 유영혁의 아프리카에 4강 풀리그에서 완승을 거둔데 이어 2020 시즌1에도 8강 풀리그와 4강 풀리그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며 상대 전적 우위를 점했다.
8강 풀리그 경기 양상이 그랬듯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경기를 문호준 대 유영혁만으로 축약할 수는 없다. 오히려 승부의 추는 '01라인' 신예들의 대결에서 기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프리카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윤서를 막아내는 것은 한화생명의 스피드전 과제이다.
그럼에도 문호준과 유영혁에게 기대가 모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프리카의 와일드카드전 승리에는 최윤서-김기수의 폭발력과 함께 클러치 상황에서 활약한 유영혁이 있었고 한화생명의 지난 시즌 우승에는 큰 경기에 강해지는 에이스 문호준이 있었기에 만나면 명승부를 만들어내는 두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은 양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이다,
문호준과 유영혁, 강석인과 이은택, '01라인' 맞대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얽혀있는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이 누가 될 지는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