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유병준 코치와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을 영입했으며 신인 미드 라이너 '카리스' 김홍조를 1군으로 콜업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했던 유병준 코치는 2013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중국 LPL의 ZTR 게이밍과 톱 e스포츠, VSG와 다이나믹스에서 활동했다. 2020 시즌 톱 e스포츠의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로 변신한 유병준은 2021년 젠지에 코치로 합류했다.
김홍조는 2019년 젠지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현재 T1 1군인 '클로저' 이주현과 함께 차세대 미드 라이너 스타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홍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솔로 랭크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롤더넥스트'에 참가해 최종 10인 안에 들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젠지 e스포츠는 "새로운 전략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며 "2021년도 LCK 프랜차이즈 출범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젠지의 도전에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