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5주 2일차 경기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젠지는 종합 76점을 확보하며 1위에 올랐다. 메타 게이밍은 2위에 올랐고, 인팬트리와 디지털 애슬레틱스(DA)가 뒤를 이었다. T1과 아프리카는 각각 11위와 15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졌다. 안전구역 진입 도중 차량을 잃은 아프리카는 젠지와 소닉스에게 견제를 당하며 탈락을 면치 못했다. 젠지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여러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승자는 인팬트리였다. 경기는 인팬트리와 젠지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한 인팬트리는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피오' 차승훈을 잡아내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냈고, 남은 전력까지 모두 잡아내며 치킨을 차지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여러 팀이 다시 한 번 교전을 펼쳤다. 젠지는 '피오' 차승훈이 혼자 살아남아 인팬트리를 탈락시키며 순위 포인트 확보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나투스 빈체르와 MCG, 디지털 애슬레틱스 등 팀이 소모전 끝에 대거 탈락했다.
마지막에는 T1이 웃었다. 경기는 T1과 젠지, 메타 게이밍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의 차승훈은 T1과 메타의 교전을 지켜보며 진입 시점을 기다렸다. T1은 메타와의 소모전 끝에 승리를 따낸 뒤 '애더' 정지훈이 차승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10에서는 우승을 위한 순위 경쟁이 심화됐다. 젠지는 초반 '에스더' 고정완이 DAY에게 당하며 스쿼드 유지에 실패했다. 메타는 VP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는 외곽 위주의 교전이 주를 이뤘다. 메타는 인팬트리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순위 포인트 확보에 성공했따. 젠지는 소닉스와 아프리카, DAY를 연이어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