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2021 위클리 서바이벌 6주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매치1부터 매치5까지 진행된 가운데 젠지 e스포츠가 두 번의 매치 만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분전했지만 치킨에는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순위 결정전을 13위로 마무리해 위클리 시리즈 마지막 3일차에 출전한다.
매치2 미라마 전장에서는 젠지 e스포츠가 대활약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남쪽에 치우친 안전구역을 향해 이동했고 능선을 낀 교전에서 데이 트레이드와 제니스에게 각각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을 잃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로키' 박정영과 '이노닉스' 나희주가 높은 집중력으로 적들을 제거했고 마지막 오스와의 2대3 구도에서 나희주가 3킬을 기록하며 6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매치3 에란겔과 매치4 미라마에서는 T1이 각각 2위, 5위로 치킨 확보에 가까웠지만 클러치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T1은 매치3에서 4인 스쿼드를 유지한 채 톱2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드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둘러싸이며 전술에서 완패했다. 매치4에서는 부리람 e스포츠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 뼈아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