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2021 스프링 2위와 6위 순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젠지 e스포츠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으며 2위를 차지했고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 프레딧 브리온 간의 6위 결정전에서는 리브가 웃었다.
6위 결정전 1경기에서는 농심이 프레딧을 압도했다. 농심은 프레딧과 킬을 주고 받으며 22분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중앙에서 렐과 오른의 궁극기 연계로 프레딧의 진형을 박살냈고 3킬과 함께 내셔 남작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농심은 시간을 끌지 않고 프레딧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경기로 향했다.
그러나 리브가 농심의 의지를 꺾으며 마지막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브는 경기 초반 상체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고 7분경 상대 칼날부리 둥지 앞에서 아지르의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으로 3킬을 기록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농심의 모든 노림수를 받아치며 오브젝트를 가져갔고 37분경 1만 4천 골드 격차를 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리브는 정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