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2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결승전 종료 후 공식 SNS를 통해 한국 LCK와 중국 LPL에 롤드컵 시드권이 한 장 추가로 주어진다고 밝혔다.
라이엇에 따르면 MSI 우승팀의 리그를 제외하고 2년 동안 국제전 성적이 좋은 리그가 추가 시드권을 받는다.
LCK는 담원 기아가 지난해 열린 롤드컵 2020을 우승한 뒤 이번 MSI 2021 결승전에서 중국 로열 네버 기브 업(RNG)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면서 국제전 성적 2위 자격으로 롤드컵 시드권을 한 장 더 받게 됐다.
한국 LCK에서는 LCK 2021 서머 우승팀과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1위 팀이 롤드컵에 직행하며 나머지 두 자리는 각각 3, 4번 시드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1번부터 3번 시드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며 4번 시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