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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2개구단, eK리그서 맞붙는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지난 26일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에 참가하는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 선발이 완료됐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글로벌 게임회사 EA스포츠의 피파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이 구단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e스포츠 대회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이며,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식 e스포츠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총 상금은 1000만 원으로 우승 팀에는 600만 원의 상금과 900만 원의 팀 지원금, 300만원의 넥슨캐시, EA스포츠 주최 EA 챔피언스 컵(EACC)의 3분기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대회 규모만큼이나 우수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eK리그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갤럭시X는 퍼펙트게이밍으로 돌아와 다시 대전하나시티즌의 대표팀으로 선발되었고, 강원FC, 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 또한 지난 해 대표 선수들이 재승선하며 우승을 노린다.

지난 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제주유나이티드는 올해 역시 현 새들러 소속으로 구성된 T1출신 송세윤, 성남FC 프로 e스포츠팀 출신 강성훈, 민태환 등 3인이 이끈다. 부천FC1995와 전남드래곤즈도 막강한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부천의 이호와 전남의 성제경은 과거 전남드래곤즈 프로 e스포츠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올해는 각자 부천과 전남을 대표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성제경이 다시 한번 전남을 대표하여 팀을 이끌 예정이다.

울산현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현재 진행중인 EACC 서머 2021 한국 대표선발전 본선에 참여하는 만큼 훌륭한 실력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작년 포항스틸러스를 4위에 올려 놓은 조윤준 선수는 올해 FC서울을 대표하여 우승에 도전한다.

선발된 22개 eK리그 대표팀들은 각 구단을 대표하여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은 구단 공식 피파 온라인 4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구단 유니폼과 함께 하이퍼X 공식 게이밍 기어, 린백 게이밍 체어, 넥슨캐시 9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받는다. 연맹과 구단에서 대표팀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이후 K리그 시상식 등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본선 및 결선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르는 방식이다. 본선은 6월 2일 진행되는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고,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 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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