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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포지션' 가능한 녹턴, LCK 서머 2주 1일차 경기 전부 등장

녹턴의 스킨 중 하나인 이터늄 녹턴(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녹턴의 스킨 중 하나인 이터늄 녹턴(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녹턴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농심 레드포스-DRX의 1경기와 젠지 e스포츠-kt 롤스터의 2경기서 녹턴은 이날 진행된 여섯 세트에 전부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머 2주 1일차 1경기서 녹턴은 3번 연속 농심의 선택을 받았다. 1, 3세트에서는 농심의 탑 라이너인 '리치' 이재원이 선택해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가져갔지만 패배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젠지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세 세트 전부 플레이하며 2승 1패를 거뒀다.

최근 녹턴은 탑과 정글, 미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 등장하고 있다. 서머 기준 녹턴은 12번의 금지와 15번의 선택을 받았으며 탑에서는 10번, 정글과 미드에서는 각각 2번씩 등장했다. 녹턴이 자주 선택되는 이유로 라인 클리어 및 빠른 정글 속도, 확정 돌진기, 상대 시야 제거 등을 들 수 있어 많은 팀들이 밴픽(챔피언 금지와 선택) 단계 심리전을 위해 자주 꺼내는 것으로 보인다.

녹턴은 11.2 패치에서 '황혼의 인도자(Q)' 스킬과 궁극기 '피해망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이후 DRX의 미드 라이너 '솔카' 송수형이 미드 녹턴을 선택하면서 조금씩 대회에 등장하게 됐다. 또한 11.5 패치서 신화급 아이템인 '발걸음 분쇄기'의 돌진 거리 및 가르기 돌진 속도가 증가하면서 해당 아이템을 자주 채용하는 녹턴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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