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인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9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 동안의 혈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1 WCK는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와일드 리프트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WCK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을 갖고 있는 KT 롤스터 Y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LCK 시드를 받아 참가하며 와일드 리프트 아마추어 대회인 '와리와리 대난투'를 통해 선발된 글럭 게이밍(GLUK Gaming), 베이비 이즈 87(Baby is 87),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reak Frame Gaming;BFG), 레츠 고 투 마스(Let's Go to Mars ;LGTM), 팀 엔씨(Team NC) 등 5개 팀이 나선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4강과 3~4위전은 5전3선승제, 19일 펼쳐지는 대망의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2021 WCK의 총 상금은 8,000만 원이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4분기에 개최되는 국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 2,000만 원, 3위 1,200만 원, 4위 800만 원, 4강에 오르지 못한 네 팀에게는 각각 25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트위치 Wild Rift Esports KR 채널과 유튜브 League of Legends: Wild Rift KR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