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터마시 키시를 팀에 탑 라이너로 임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자 문제로 팀의 주전 탑 라이너 '아피' 야오진징이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는 피스는 공백을 터마시 키시로 메꾸면서 로스터를 완성했다.
헝가리 출신 터마시 키시는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독립국가연합 리그 LCL 소속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와 유럽 LEC의 FC 샬케 04, 스플라이스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스플라이스에서는 2019 롤드컵에 참가해 8강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당시 8강 상대는 SKT T1(현 T1)이었다.
한편 LCO 챔피언 피스의 중국인 탑 라이너 '아피' 야오진징과 정글러 '리사' 토마스 마는 비자 문제로 인해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서브 멤버가 없는 탑 라이너 자리를 터마시 키시로 채웠으며 정글러 포지션에는 서브 멤버 '바핍' 레오 로머가 뛸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