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 개막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그룹 스테이지 둘째날 브라질의 중국의 올게이머스, 바이샤 게이밍, EUMENA의 라자러스, 베트남의 셀러비.2L이 승리하며 승수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두번째 경기는 EUMENA의 라자라스 대 베트남의 원팀. 라자러스는 베테랑 답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원팀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세번째 경기는 중국의 바이샤게이밍과 EUMENA의 팀미스의 대결로 이어졌다. 시작부터 두 팀은 각 지역의 1등 팀 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 두 팀은 비등한 실력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바이샤 게이밍의 압박 플레이에 무력화된 팀미스는 세트스코어 2:0으로 패배했다. 어제에 이어 세트스코어 2:0으로 2승을 확보한 바이샤 게이밍은 이변이 없는 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게 됐다.
3일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2승을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확보한 바이샤 게이밍은 준결승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원팀과의 대결을 앞둔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 외, 어느 팀이 이길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매치업이 펼쳐질 3일 모든 팀이 한 라운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대혼전이 예상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했다. 8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개의 A, B조로 편성돼 그룹 스테이지와 각 조별 상위 2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4강전)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CFS 2021 GF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4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1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경기 결과 및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