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프릭스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첫 전령 전투에서 승리한 뒤 스노우볼을 굴리며 무난하게 경기를 끝마쳤고, 2세트에서는 초반 불리한 상황을 빠른 지원으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POG는 1세트에서 아칼리로 KDA 6/14의 성적을 거둔 '기인' 김기인이, 2세트에서는 렐을 플레이한 '호잇' 류호성으로 선정됐다. '호잇'은 1세트에서 선보인 라칸-벡스 바텀 듀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요즘 메타에서 괜찮고 시너지도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느 정도 준비했던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 소감은.
기인: 2대0으로 이겨서 기분 좋고 앞으로도 연승을 하도록 하겠다.
호잇: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잘 풀려서 기분 좋다.
Q: 1세트 라칸-벡스 조합에 대해서 궁금하다.
호잇: 요즘 메타에서 괜찮고 시너지도 좋다고 생각해 어느 정도 준비했던 전략이었다.
Q: 1세트에서 탑 다인 다이브를 예상했었나.
기인: 탑 다이브를 예상하고 있었다. 편안하게 생각하면서 대처했었다.
호잇: 초반에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징크스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Q: 2세트 승리를 언제 확신했나.
기인: 경기가 너무 팽팽해서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Q: 다음 경기 젠지전 각오는.
기인: 젠지가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호잇: 전원이 잘한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잘하고 저희가 해야 할 플레이를 더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