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와 신예의 패기가 돋보이는 페이즈가 맞붙는다.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 3주 차가 9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페이즈의 팀전 8강전으로 시작한다.

이번 카트 리그 개막전에서 광동 프릭스에 패하며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5일 악셀즈 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따내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악셀즈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스피드전을 펼쳤지만 아이템전에서 원래의 실력을 보여주며 완승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줬다.
점차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박수 듀오' 박인수-박현수와 개인전 16강 직행에 성공한 김승태와 정승하가 방심하지 않는다면 2022 카트 리그 시즌1 2연승을 손쉽게 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페이즈는 2022 카트 리그 시즌1 3주 차에 첫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페이즈는 2022 카트 리그 시즌1 예선을 4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베일에 가려진 팀이지만 예선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 만큼 전문가들 또한 '유망주들이 뭉친 팀'이라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리브 샌드박스를 만나는 페이즈가 프로 팀을 상대로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