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그룹 스테이지 괴롭힌 핑, 럼블 스테이지서 개선 될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815311107104b91e133c1f21152180243.jpg&nmt=27)
지난 10일 개막한 2022 MSI가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그중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T1, 로열 네버 기브 업(RNG), G2 e스포츠 같은 전통 강호들의 경기력이나 스타플레이어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아닌 바로 핑이다.
핑 문제는 사실 대회 개막 전부터 논란이 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상하이 봉쇄 등의 문제로 온라인 참가를 결정한 RNG에 맞춰 현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모든 팀들의 핑을 35ms로 고정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블 지니어스(EG)의 탑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 등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특혜 논란마저 일었다.
재경기 선언으로 핑 문제는 수습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다시 한번 문제가 터졌다. 중국 팬들이 T1 '제우스' 최우제의 개인 화면 속 22ms로 기록된 핑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다시 한번 사과와 함께 버그로 인해 표기가 잘못됐지만 실제 핑은 35ms로 고정돼있다고 설명했다.
개막 전부터 논란이 됐던 핑 문제는 MSI 그룹 스테이지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20일부터 시작되는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핑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