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성의 로그는 현지 시각 11일 열린 LEC 서머 결승에서 G2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링 결승에서 G2에게 당했던 0대3 패배를 복수하는 짜릿한 우승이었다. 김근성은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고, LEC 왕좌에 오르면서 유럽 최고의 정글로 올라섰다.
진에어를 떠난 후 kt 롤스터로 이적했으나 반등하지 못했고, 담원 기아에 합류하면서 챌린저스 리그에서 폼을 끌어올렸다.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앞두고서 1군으로 콜업되며 '캐니언' 김건부의 서브 정글러가 됐다. 그리고 마침내 서머 시즌 중반 몇 번의 출전 기회에서 활약하며 어려움에 빠졌던 팀에 도움을 줬고 커리어 첫 LCK 우승을 달성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LEC로 이적한 2022년 로그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좋은 경기력과 함께 팀의 정규 리그 1위를 도왔고, LEC 올-프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근성의 활약은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LEC 플레이오프 동안 정글러들 중 가장 높은 KDA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77.2%의 경기당 평균 킬 관여율과 1.64의 가장 높은 평균 시야 점수를 기록하며 팀 경기 운영의 중심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좋은 모습과 함께 LEC 챔피언이 되며 유럽 최고의 정글러로 올라선 김근성은 이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LPL의 탑e스포츠, VCS의 1번 시드 GAM e스포츠 한 조에 속하며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롤드컵 무대에서 김근성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