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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 출장 정지 징계 BYG '마오안', ASCI 출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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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 게임즈.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베팅 업체에 밴픽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대회 출전이 금지됐던 비욘드 게이밍 '마오안' 치엔마오안이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 2022에 참가 중이다.

'마오안'의 출전은 중국 웨이보에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ASCI에는 비욘드 게이밍 2군 팀인 비욘드 게이밍 아카데미가 참가했는데 '마오안'은 소환사명을 '1116'으로 바꿔서 나오고 있다.(참고로 '마오안'은 11월 16일 생이다)

'마오안'은 지난해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와의 경기서 챔피언 선택, 밴픽 순서에 돈을 거는 배팅 업체에 밴픽을 유출했다. 이 내용은 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공정한 경쟁은 프로 스포츠의 근간이며 우리는 그의 위반 행위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마오안'이 팀 내부 정보를 유출한 결정적인 정보를 확보했으며 남은 경기서도 출장 정지가 될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마오안'에 대해 롤드컵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비욘드 게이밍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그룹 스테이지에 가기 위한 녹아웃 스테이지 최종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주전 미드 라이너인 '마오안'이 징계를 받으면서 탑 라이너인 'PK' 셰위팅이 미드로 출전했고 한화생명에 0대3으로 패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비욘드 게이밍은 '마오안'을 방출했는데 지난 6월 아카데미 팀 창단을 앞두고 COO인 '미스테이크' 첸후이충은 "팀 운영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마오안'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경영진인 CEO '딘터' 쉐훙웨이, 디렉터 '스탠리' 왕중찬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기회가 되면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기적인 마음도 있었다. '딘터'의 입장을 알게된 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라이엇 게임즈의 결정 이후 다음 행보를 주목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오안'이 올해 여름 출장정지서 풀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연락을 했다.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할 것이지만 상처를 준 동료들과의 신뢰 회복이 필요했다"며 "이후 '마오안'은 나의 제안을 수락했고, '딘터'에게 보고했다. '딘터'는 나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권을 맡겼다"고 전했다.

'미스테이크'는 "ASCI 출전은 2군 팀의 결정에 달렸지만 최종 결정 권한은 나에게 있다"고 했지만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징계가 끝난 '마오안'의 출전은 팀의 권한이지만 공정한 경쟁의 프로 스포츠를 모델로 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국제 대회에 '마오안'이 참가한 거에 대해 도덕적인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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