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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김대호 감독, 1년 만에 복귀...광동 지휘봉 잡는다

사진=광동 프릭스.
사진=광동 프릭스.
씨맥 김대호 감독이 광동 프릭스 지휘봉을 잡는다. 최근 에이전시를 선임한 뒤 계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행선지는 광동이었다.

광동은 22일 SNS을 통해 '카인' 장누리 감독과 결별했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씨맥' 김대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그리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하는 데 일조한 김대호 감독은 LCK서 3번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팀을 떠난 김대호 감독은 디알엑스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끌었다. 지난 2021시즌이 끝난 뒤 디알엑스를 떠난 김대호 감독은 1년 만에 사령탑으로 LCK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광동은 "김대호 감독과 함께 더 발전해나가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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