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에 이어 T1도 무너졌다.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개막전서 압살했던 T1이 프나틱에게 덜미를 잡혔다.

T1은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프나틱과의 경기서 무릎을 꿇었다. T1은 그룹 스테이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힐리생'의 나미를 잡은 T1은 '오너'의 비에고와 '케리아'의 쓰레쉬가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이어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가 '업셋'의 루시안에게 솔로 킬을 내준 T1은 탑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제우스'의 잭스가 죽었다.

경기 19분 바텀에서 벌어진 한 타서 피해를 입은 T1은 블루 싸움서 '오너'의 비에고가 2킬을 기록했지만 '페이커'의 아칼리와 '제우스'의 잭스가 끊겼다. 경기 23분 바론을 허용헀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패한 T1은 프나틱에게 탑 건물을 허용했다.

승기를 내준 T1은 전열을 정비한 뒤 공격을 퍼부은 프나틱의 화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드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업셋'의 루시안에게 멀티 킬을 허용한 T1은 본진 넥서스가 파괴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