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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패패승승승' 디알엑스, EDG에 대역전승...4강 진출(종합)

[롤드컵] '패패승승승' 디알엑스, EDG에 대역전승...4강 진출(종합)
롤드컵 플레이-인부터 시작한 디알엑스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디알엑스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8강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경기서 초반 2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3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발휘하며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디알엑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4강전서 젠지e스포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다른 쪽에서는 T1과 징동 게이밍(JDG)의 대결이 확정되면서 이번 롤드컵 4강전은 LCK 3개 팀, LPL 1개 팀의 대결로 확정됐다. 자연스럽게 결승전 한자리는 LCK가 차지했다.

디알엑스는 EDG에 1,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3세트서는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4세트서는 '킹겐'의 카밀이 사이드 운영을 해줬고 후반 전투서 '바이퍼' 바루스와 '스카웃'의 르블랑을 정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초반 '제카'의 사일러스가 '스카웃'의 아칼리를 솔로 킬로 잡은 디알엑스는 탑에서 '표식'의 비에고가 죽고 말았다. 하지만 '제카'가 1대2 싸움서 죽은 디알엑스는 '표식'의 갱킹 때 EDG의 바텀을 정리했다.

경기 17분 탑에서 '제카'가 '스카웃'을 솔로 킬로 정리한 디알엑스는 경기 19분 바다 드래곤 전투서 '표식'의 비에고가 2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탑에서 다시 한번 '스카웃'을 처치한 디알엑스는 바론을 가져왔다.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린 디알엑스는 탑 정글서는 '데프트'의 이즈리얼이,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카'의 사일러스가 '바이퍼'의 아펠리오스에게 죽으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36분 부시에 숨어있다 '킹겐'의 피오라를 잡은 디알엑스는 '표식'이 오브젝트를 스틸했다.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카'의 사일러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운 디알엑스는 EDG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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