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엑스 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결승전서 5세트 접전 끝에 담원 기아 유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 결승전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한 디알엑스 아카데미가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김민겸의 비에고와 박석현의 아펠리오스가 활약하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결승전 MVP는 박석현이 선정됐다. 박석현은 "팀원들 모두 잘해주어서 우승할 수 있었고, 바텀 주도권을 잡고 운영하는 방법을 연구해 성과를 얻은 것 같다. 아카데미 리그에서 나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2군에 콜업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잘 챙겨주시는 사무국 관계자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일간 25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차세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로써 프로 데뷔를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하는 LCK AS 아카데미 리그가 2022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년 동안 트라이아웃을 통해 11명의 선수가 LCK AS 아카데미에 진출했으며, LCK 소속 아카데미 8개팀의 53명이 아카데미 리그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