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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파괴적인 경기력 선뵈며 개막 2연승 달성(종합)

T1.
T1.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T1이 이어진 두 번의 세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T1이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었다. 첫 번째 세트서 패한 T1은 2세트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시비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고, 3세트서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으며 압승을 거뒀다.

2세트 승리 후 3세트를 맞은 T1은 5분 상대 탑 2차 포탑 근처에서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커즈' 문우찬의 오공을 잡아냈다. 연이어 카사딘을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이 킬을 허용했지만, 그 사이 첫 번째 드래곤을 챙기면 피해를 최소화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T1은 8분 소규모 교전에서 이상혁이 카사딘으로 킬을 기록하며 탄력을 받았다. 전령을 내주기는 했지만, 라인에서 이득을 보며 계속해서 유리한 구도를 이어갔다.

12분에는 조합 특성을 활용해 '리헨즈' 손시우의 하이머딩거를 끊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결국 바텀 1차 포탑 역시 손쉽게 밀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이상혁이 카사딘으로 또다시 킬을 획득했다.

18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미드에서 '케리아' 류민석이 애쉬 궁극기를 활용해 한타의 시작을 알렸고, 좋은 구도에서 열린 싸움서 T1은 성장 차이를 앞세워 압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달성했다.

연이은 상황에서 류민석의 애쉬를 노리며 몸이 앞으로 쏠린 kt를 상대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둔 T1은 바론까지 챙기면서 순식간에 골드 차이를 1만 차이 가깝게 벌리며 경기를 굴려 나갔다. 바론 버프와 함께 한타에서 계속 승리한 T1은 차이를 점점 벌렸고, 24분 만에 상대의 넥서를 파괴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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