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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젠지 '엘마퍼디' 감독이 밝힌 한국-북미 선수 간 차이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젠지e스포츠의 '엘마퍼디' 크리스토퍼 테빗 감독이 한국 선수와 북미 선수 간 차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젠지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퍼시픽 3일 차 경기에서 렉스 리검 퀸(RRQ)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각 세트 초반 라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젠지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젠지의 감독 '엘마퍼디'는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면서 기분 좋게 챔피언스 투어를 출발하게 됐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엘마퍼디' 감독은 먼저 현재 젠지의 부족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가끔 너무 무리를 한다"며 "게임이 혼란스러워져도 침착하게 소통하면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젠지는 1세트 맵인 프랙처에서 감시자 대신에 전략가 둘을 사용하는 조합을 들고나왔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바이퍼의 벽은 상대의 공격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사이퍼나 킬조이에 비해 바이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수비에서도 감시자를 쓰는 것보다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들의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프로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던 '엘마퍼디' 감독은 FPS 장르에 잔뼈가 굵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선수와 북미 선수 간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말을 잘 듣는 반면, 북미 선수들은 고집이 세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선수들은 본인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잘 수긍하려고 하면서 프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모든 북미 선수들이 고집이 센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한국 선수들이 더 말을 잘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도 말했다. 바로 언어 문제다. 그는 "통역을 통해 해결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소한 문제는 계속 있을 것 같다"며 "'록//인' 이후 소통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나도 한국어를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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