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폭시나인' 정재성 "오늘 내 점수 100점 만점에 10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2300351502537b91e133c1f61742314.jpg&nmt=27)
정재성의 소속팀 DRX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퍼시픽 5주차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이 날 정재성은 제트와 레이즈를 플레이하며 몇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버 데스를 기록하고 평균 전투 점수(ACS) 역시 200점을 넘기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물론 정재성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은 가지고 있었다. "대회를 할 때마다 실력과 팀적인 합이 늘고 있다. 대회장 환경에도 적응이 되고 있다"는 말로 시즌의 반환점을 돈 소감을 밝힌 그는 "남은 팀 중에는 경계대상이 없다고 느낀다. 페이퍼 렉스와 젠지, 탈론이 강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세 팀을 모두 잡은 만큼 나머지도 무난히 이길 것 같다"는 말로 전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 DRX의 목표는 세계 무대다. 정재성은 DRX에 부족했던 '오퍼레이터'를 다루는 공격수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DRX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평까지 듣고 있다. 세계 무대에 대해 정재성은"락인에서 스크림을 많이 했다. 스크림을 하면서 오히려 자신감이 찼다. 해외와의 수준차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잘한다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품고 있음을 보였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