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MSI에 처음 출전하는 팀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MSI는 메이저 지역의 경우 한 팀이 아닌 두 팀이 출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첫 출전팀이 많은 상황이다. 이중 한국 LCK 스프링의 챔피언 젠지 e스포츠와 LPL 결승에서 맞붙은 징동 게이밍(JDG)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경우 첫 출전에 우승을 노릴 만큼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빛났다. 유환중은 탱커 서포터의 메타가 오자 날개를 단 듯 맹활약을 펼쳤고, 김수환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상수 역할을 해줬다. 김수환의 경우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고밸류 조합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첫 MSI라는 긴장감을 이겨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우선 우승팀 JDG와 준우승팀 BLG 모두 로스터 전반에 걸쳐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체의 힘이 대단하다.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나이트' 줘딩의 JDG와 '빈' 천쩌빈, '쑨' 펑리쉰, '야가오' 쩡치의 BLG 모두 경험 많고 파괴력을 갖춘 상체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들이 넘어야 할 상대는 만만치 않다. 2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T1이 건제하고, 한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G2 e스포츠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과연 첫 출전팀들이 기존 MSI 강팀들을 넘어 우승의 열매까지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