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영화 감독인 장예모 감독이 최근 시상식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감독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목은 게임 이름과 동일한 리그 오브 레전드로, e스포츠 전설과 영혼이 뒤바뀌는 고등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장예모 감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국인 감독으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바 있다. 만 72세의 노장이지만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찍은 <만강홍>으로 본인의 흥행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는 그의 감독 역사상 첫 온라인 드라마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