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게이밍(BLG)이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2023 MSI 브래킷 2라운드에 진출했다.

BLG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3일 차서 C9을 3대0으로 제압했다. BLG는 2라운드서 징동 게이밍(JDG)과 골든 가디언스의 승자와 대결한다. 반면 C9은 패자조로 내려갔다.
BLG가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바텀서 킬을 나눠가진 BLG는 경기 16분 미드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21분 전투서도 상대 3명을 잡은 BLG는 경기 23분 화염 드래곤을 가져오며 3스택을 쌓았다. 경기 29분 오브젝트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굳힌 BLG는 경기 34분 C9의 본진을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BLG는 2세트 중반까지 킬 수에서 뒤쳐졌지만 골드에서 리드를 잡았다. 경기 29분 미드 강가 싸움서 이득을 챙힌 BLG는 경기 30분 미드 한 타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진 전투서 '엘크' 자오자하오의 루시안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BLG가 에이스를 띄우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3세트 초반 '빈' 천쩌빈의 그웬이 성장을 계속한 BLG는 경기 17분 마법 공학 드래곤 전투서 '빈'의 그웬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경기 22분 바론 전투서 대패한 BLG는 미드서 '빈'의 그웬이 끊겼다.
경기 33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BLG는 C9의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처치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