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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도쿄] '데몬원'-'부스티오' 막지 못한 DRX, EG에 패해 최종전행

[마스터스 도쿄] '데몬원'-'부스티오' 막지 못한 DRX, EG에 패해 최종전행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
► B조 승자전 EG 2대0 DRX
1세트 EG 13 < 프랙처 > 5 DRX
2세트 EG 13 < 어센트 > 9 DRX

DRX가 이블 지니어스(EG)를 넘지 못하고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DRX는 12일 오후 일본 도쿄 지바현 팁 스타 돔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챔피언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B조 승자전서 이블 지니어스(EG)에 0대2으로 패했다. DRX는 14일 벌어질 예정인 최종전서 풋 e스포츠와 어태킹 소울 게이밍의 승자와 마지막 남은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프랙처'에서 벌어진 1세트서 DRX는 EG '데몬원' 맥스 마지노프의 브림스톤을 막는 데 실패하며 연속 5라운드를 내줬다. 6라운드서 '마코' 김명관의 브림스톤이 2킬을 기록하며 승리한 DRX는 10라운드서 '스택스' 김구택의 브리치가 클러치를 성공시켰다.

전반을 4대8로 마친 DRX는 후반 에코 라운드를 내줬다. 이후 '부스티오' 켈든 푸펠로의 킬조이에 고전한 DRX는 17라운드서도 '부스티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매치 포인트에 밀린 DRX는 18라운드서 '알비' 구상민이 '데몬원'의 브림스톤에게 죽으면서 0대1로 끌려갔다.

DRX는 '어센트'에서 이어진 2세트 권총 라운드서도 '데몬원'의 제트에게 멀티 킬을 허용했다. 2라운드서는 한 명도 잡지 못하고 패한 DRX는 4라운드에서야 승리를 따냈다. DRX는 2대6 상황서 연속 라운드를 따냈지만 EG에게 11라운드를 내주며 전반을 5대7로 마쳤다.

후반 에코 라운드서도 패한 DRX는 5대10으로 뒤진 16라운드서 오퍼레이터를 든 '폭시나인' 정재성의 제트가 활약하며 연속 3라운드를 가져왔다. 19라운드서 '에단' 에단 아놀드의 케이/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한 DRX는 '알비'의 소바가 '에단'의 케이/오를 처치했다.

하지만 DRX는 9대10으로 뒤진 20라운드와 21라운드서 패했다. 22라운드서는 3대2 상황서 '데몬원'의 제트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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